中企기술정보원장·中企연구원장 연초 교체

입력 2019-12-31 15:41   수정 2020-01-01 01:42

새해 중소기업기술정보원, 중소기업연구원장 등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주요 기관장들이 바뀐다. 지난해 중소기업 협회·단체장이 대거 물갈이됐던 데 비해 올해는 공공기관장이 교체되는 모습이다.

기정원은 지난달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원장 후보 3명을 중기부에 올렸다. 중기부는 관련 후보를 청와대에 보내 인사검증을 받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새 원장이 정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중기부에서 소상공인정책실장을 지낸 이재홍 전 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실장은 산업부에서 기술정책과장을 맡았었다.

중기연은 오는 10일까지 원장 공모를 한다. 이어 13일 서류전형 등 일정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김현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주현 전 중기비서관 등이 거론된다. 중기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싱크탱크지만 그동안 제 역할을 못했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제2 벤처붐 확산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기연의 역할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이사장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상직 이사장은 고향인 전북 전주 국회의원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다만 중진공은 중기부 지분이 50% 미만이어서 이 이사장이 이달 중순까지 공직에서 사퇴해야 하는 공공기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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